쿠쿠정수기 얼었을 때 녹이는 법 #CP-PS011G 쿠쿠정수기 E-04 에러코드 #직수 정수기 동파 셀프수리

 

 

 

 

#쿠쿠정수기 얼었을 때 녹이는 법

#CP-PS011G 쿠쿠정수기 E-04 에러코드

#직수 정수기 동파 셀프수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은
sIXsENsE입니다 ;)

 

 

오늘은 겨울철 정수기 동파와
정수기가 얼었을 때

녹이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해요.

 

최근에 제가 겪었던 일이기도 하고
검색해도 이렇다 할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혹여나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돼보고자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희 집 모델은
쿠쿠정수기 CP-PS011G입니다.

 

쿠쿠에서 나온 신제품 정수기로
로즈골드 색상의
얄쌍한 스타일의 냉온 직수 정수기입니다.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CP-PS011G / CP-PS011S / CP-PS021
CP-PS011NS / CP-PS021NM / CP-PS011NG
CP-PSI011S (IOT) / CP-PSI011G (IOT) /
CP-PSI011S (IOT)

 

쿠쿠정수기를 찾아보니
직수 정수기 모델은
거의 흡사한 것 같습니다.

 

 

 

 

쿠쿠정수기 에러코드 E-04 오작동 증상

 

1. 정수기를 작동하면
물이 나오지 않고
기계가 헛도는 소리가 들리면서
에러코드 E-04가 뜨는 상황.

 

2. 온수, 냉수 둘 다 나오지 않고

싱크대 조리수도 배출되지 않는 상황.

정수기 물이 안나와요

 

* 정수기만 안되는 게 아니라
수도 자체가 얼어버렸다면,  
수도계량기를 녹여야 하거나
동파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수도사업소로 연락해야 합니다.

 

 

 

 

책자를 찾아봐도 없고
쿠쿠 홈페이지에도
해당 매뉴얼을 찾기 어려워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E-04 에러코드는
"순환에 문제가 있다"라는 표식 같습니다.

 

 

 

 

한겨울에 환기 시킨답시고
주방 창문을 잠시 열어뒀는데
그 때문에 정수기가 얼었구나 싶었지요.

 

 

정수기에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전원 코드부터 분리해야 합니다.

 

따뜻한 공간에서
에러코드 E-04가 떴다면
쿠쿠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작년 어마 무시한 한파에
세탁기가 동파되어 봤기 때문에
정수기 역시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정수기 코드를 분리하고,

 

물을 꼭 짠 행주를 비닐 팩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따뜻함과 뜨거움 사이

60~70도 정도의
스팀타월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정수기가 얼만한 곳(?)은
세 군데 정도로 추릴 수 있었습니다.

 

1. 정수기 내부 필터
2. 정수 연결관 (정수기 뒷면)
3. 직수관 (싱크대 조리수 연결관)

 

 

 

 

1. 정수기 내부 필터 녹이기

 

전원코드를 뽑은 상태에서
필터관을 열어
스팀타월을 이리저리 대줍니다.

 

식으면 데우고 반복해서
2~3번 정도 해주니
차갑던 필터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느낌적 느낌.

 

 

 

 

잔열로 차갑게 얼어버린
정수기를 녹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스팀타월이 너무 뜨거우면
기계에 변형이 올 수도 있으니

 

반드시 60~70도 이하의

적당한 온도여야 합니다.

 

 

 

 

2. 정수 연결관 (정수기 뒷면)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정수 연결 부위의 물이 땡땡 얼어서
정수기 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적당한 온도의
스팀타월로 녹여줍니다.

 

 

정수기 뒷면이라 청소를 거의 안 해서
오랜만에 강제청소행 ㅎㅎㅎ

 

물기가 남아 있으면
한파에는 얼 수 있기 때문에
꼭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해주세요.

 

 

 

 

3. 직수관 (싱크대 조리수 연결관)

 

싱크대로 연결된 직수관에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실,

정수기 본체보다는
조리수 연결관

이곳이 얼었을 확률이 큽니다.

 

 

물이 빠져나오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하고
좀 더 뜨거운 스팀타월을 대주세요.

 

*싱크대는 기계가 아니니까

좀 더 뜨거워도 괜찮아요.

 

 

 

 

물이 나오게 레버를 돌린 상태로
뜨거운 스팀타월 찜질을 해서

 

이렇게

물이 평소처럼 콸콸콸~ 나오면
완전 성공하셨습니다.

 

;-)

 

 

싱크대 조리수 부분을 녹이니
역시나 예상과 같이
정수기가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주말이라

AS 기사님을 부를 수도 없고
급할 때 쓸 수 있는 방편으로

 

전기코드를 빼고

하루이틀 지나 날이 따뜻해지면
정수기가 자연히 녹기도 한다고 해요.

 

 

저희 집은

주방에 정수기를 놓고 쓰고,
창문이 바로 앞에 있어서
얼기 쉬운 상태라 이렇게 녹였는데

 

정수기나 세탁기 얼었을 때
해빙기를 사용한다고 하니
기사님들께서도

비슷한 원리로 수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수기 얼었을 때
급한 분들만 참고하시고,
웬만하면 AS 센터를 이용하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and

홈페이지에

에러 메뉴얼, 안내 메뉴얼 하나 없이

정수기 밥솥만 팔아재끼기 바쁜

쿠쿠놈들은 각성해라.

 

 

지금까지 쿠쿠정수기 E-04 에러코드, 
쿠쿠정수기 얼었을 때 녹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 성공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