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쇼에 출연한 MBC 계약직 아나운서 #이휘준 박지민 정다희 안주희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경력 인스타그램 매불쇼
- 실검핫이슈
- 2018. 6. 17. 22:02
#불금쇼에 출연한 MBC 계약직 아나운서
#이휘준 박지민 정다희 안주희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경력 인스타그램 매불쇼
불금쇼에 출연한 MBC 계약직 아나운서
이번 주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서는
김장겸 안광한 체재의 MBC 아나운서국에 채용되어
계약이 끝나 MBC를 떠나게 된
해직 아나운서인 이휘준, 박지민, 정다희, 안주희
이 네 분의 아나운서들이 출연했습니다.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MBC 계약직 아나운서 편 다시 듣기 (136회)
http://www.podbbang.com/ch/9917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부당한 이유로 기존 아나운서들이 빼앗긴 마이크는
신규 채용된 계약직 아나운서들에게로 돌아갔고
정권이 바뀌고 MBC가 정상화되자
그들의 대체인력으로 채용되었던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대거 퇴사하게 된 것.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계약 만료'가 아닌 일방적인 해고 조치로
'부당 해고'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고
MBC 측은 애초 계약직이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해고했다는 입장.
현재 MBC는 계약직 아나운서 11명 가운데
10명을 내보낸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안주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의 주장
• 보수정권 때 입사한 게 죄인 것인가?
우리는(계약직 아나운서) 경쟁률 1700:1를 뚫고
제대로 된 시험을 치르고 입사한 사람들이다.
• 사측에서 여러 차례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다.
김장겸 및 신동호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 선배들을 도와 파업에 함께 참가하지 못해 사죄드린다.
하지만 파업을 도우려 했지만
우리의 도움은 필요 없다며 선배들이 거절했다.
• 꿈을 향해 입사했을 뿐 우리는 적폐도 아니고
전 정권의 부역자들도 아니다.
MBC 사내 입장 및 일부 여론
• 최승호 사장 등 현 MBC 수뇌부는
구체제에서 기존 아나운서들을 탄압하고 내몰기 위해
계약직들을 뽑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 자체를 용납할 수 없을 것.
• MBC 입사 당시(이명박, 박근혜 정권)
정권 입맛에 맞는 질문과 면접에 통과한 아나운서들.
• 전 정권에서 탄압받던 선배들이
돌아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제자리 찾기의 일환.
• 어차피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었다는 입장.
계약이 끝나면 퇴사하는 게 정당하다.
• 자업자득, 부역을 정당화하지 마라.
순진무구한 척,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몰랐나?
사내에서 겪어봤다면 누구보다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
김장겸의 무자비한 숙청의 결과로 채용된 걸 몰랐나?
불금쇼에 출연한 MBC 계약직 아나운서
이휘준 아나운서
• 1992년 02월 26일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 2016~2017 KBC 광주방송 아나운서 입사
2017~2018.5 MBC 계약직 아나운서
• MBC 주말뉴스 / MBC 이브닝 뉴스
박지민 아나운서
• 나이 미상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국어국문학과 졸업
• 현대 HCN 서초 방송 아나운서
2016~2017 연합뉴스 앵커로 활동
2017~2018.5 MBC 계약직 아나운서
• MBC 뉴스투데이 / 생방송 오늘 저녁
찾아보니 보통 새벽시간에
방송을 많이 하셨네요.
꽤나 고생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정다희 아나운서
• 1990년 8월 24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졸업
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졸업
• 2017~2018.5 MBC 계약직 아나운서
• MBC 뉴스투데이 / MBC 정오뉴스 /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 정다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heeeee_j/
안주희 아나운서
• 1992년 10월 17일
덕성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영어영문학 졸업
• 2015~2016 MBN 기상캐스터
2016~2018.3 MBC 계약직 아나운서
• MBC 뉴스 (1500) / MBC 주말뉴스 / MBC 파워매거진
• 안주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oohee_an_/
@정다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위와 같은 내용들이 판이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소위 진보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 사이에서도
정규직, 비정규직 논란과 더불어
적폐의 수혜자 VS 꿈을 향해가는 힘없는 청춘으로
불금쇼 게시판이 뜨거운 걸 확인했습니다.
@정다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번에 해직된 아나운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억울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규직으로 채용된 게 아니라
애초 대체인력형 계약직이었고
신동호와 수뇌부들이 약속한 건 구두 계약일 뿐,
적폐의 부역으로 오해도 사는 상황이라면
방송에서 '부당 해고'를 주장하기보다
본인들을 향한 오해부터 해소하고
좀 더 읍소하는 편이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파업에 참여하지 말라고 했다고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고 해도
두 팔 걷고 나서서 파업과 정상화에 동참했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들 20대 중후반으로 어리고
훌륭한 인재들이니만큼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