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경희대 아이돌? 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 의혹 정용화 인스타그램 + FNC 주가조작 사건

 

 

 

 

#정용화 경희대 아이돌?

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 의혹

#정용화 인스타그램

#FNC 주가조작 사건

 

 

 

사진, 정용화 인스타그램

 

 

경희대 아이돌 검색어의 전말

 

재작년 최순실 게이트로 시끄러울 당시 이화여대 학사 비리는

돈과 권력을 한 손에 쥔 기득권에게만 무법지대를 허용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실체를 들춰낸 사건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고,
이를 지시한 권력자들의 법적 구속이라는 엄중한 사항까지 가기도 했는데요.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명 아이돌의 학사 비리는 선망의 대상이자
상대적으로 대중과 근거리를 유지해온 스타의

윤리 의식 부재라는 측면에서

권력층의 비리와는 또 다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인기 래퍼 블락비의 지코가

부정입시의 당사자라는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억울하게도 오해를 사기도 했는데요.

 

경희대 대학원 아이돌은 누구인가?에 대해서

요 하루 이틀에 인터넷에서는 신상털기와 함께 설왕설래가 벌어졌는데

부정입학의 의혹을 받는 것은 이 두 명이 아니라
CNBLUE(씨앤블루)의 리더 정용화인 것으로 밝혀진 사건입니다.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CNBLUE(씨앤블루)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 과정,
정용화 석연치 않은 부정입학 의혹

 

경희대학교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입학에서 박사 과정까지
모두가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은
대중이 스타에게 기대한 최소한의 진정성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정유라 사건 보다 더 큰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이번 사항에 대해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는
"정원 미달로 실시된 2017년도 추가 모집 시 지원자는

모두 합격될 정도로 경쟁이 없었으므로,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을 생명으로 삼고 있는

인기 연예인으로서는 그럴 이유도 없었다"라며
무너진 최소한 기대치에 ‘그가 왜? 굳이!’라는 식의 표현으로

다시 한 번 타격을 줬습니다

 

 

 

 

또한 FN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아이돌스타와 같은 인기 연예인들은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연예인들은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용화의 경우에도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 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FNC 측은 당당하게도 대리 지원했음을 자백한 꼴인데요.

 

'인기 아이돌'이라 소속사가 모든 면을 관리하기 때문이고

정용화는 국내외 스케줄로 바쁘기 때문에

대학원의 학위와 입시 절차는

소속사가 알아서 하는 방식이라 둘러대는 희한한 논리로

이번 경희대 부정입학 사건에 연류된 정용화를 옹호 하기에 바쁩니다.

 

 

 

 

경희대 캠퍼스 이미지

 

 

경희대의 책임? 정용화는 죄가 없나?

 

FNC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결같이 정용화가 아닌

소속사의 실수와 결정으로 생긴 일임을 강조하면서도 

 

 "해당 대학원 학과가 학생 모집에 힘쓰고 있고,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유치하여 미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므로
대학원에 지원하여 학과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는

담당 교수님의 바람도 들었습니다"라며
학교에 책임 전가를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요.

 

더불어 정원 미달이기 때문에 부정한 방법이 아님도 강조했습니다.

 

 

 

 

SBS 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 사건 보도

 

 

개별 면접을 진행한 경희대 교수 역시 문제가 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해명에 급급한 공식 입장은
대중의 화만 키우는 꼴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학과장이었던 교수 A씨의 개입 정황 여부를 놓고 수사 중이며
경찰은 A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A씨와 정용화 모두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고 하네요.

 

 

쉽게 말하면, 정용화의 입장은 = 소속사에서 시키는 데로 했을 뿐
FNC 입장 = 정원 초과 미달 문제 없음, 개별 면접 가능한 줄, 우리 정용화 잘못 없음.
경희대 = 묵묵부답, 압수수색, 조사 

현재 상황은 이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용화 인스타그램에 실린 사과문

 

정용화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jyheffect0622/

 

 

정용화의 주어가 빠진 사과문

 

정용화는 일이 커지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반상한다"의 취지로 손편지를 올렸는데요.

 

"경희대 부정입학", "대학원 특례 입학"과 같은
본질을 꿰뚫는 주어가 없는 애매한 사과문을 올린 겁니다.

 

잘못이 없는데 왜 사과를 하며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이라는 표현은
전형적인 물타기식 사과 아닌가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정용화와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 사장 한성호

김구라의 정보력.JPG라고 떠도는 유명한 짤

 

 

정용화 주가조작 의혹, 논란의 연속

 

정용화는 지난해 7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취득한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사건 개요를 살펴보면 정용화는
지난 2016년 7월 8일과 9일 이틀간 총 4억 원의 주식을 매입했는데  
7월 16일 FNC와 유재석의 계약이 발표됐고
한 주당 대략 2만 원이었던 주식이 유재석의 영입 후 하루 만에
주가가 27000원까지 치솟았고 다음날에는 최대 32000원까지 올랐던 사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본 정용화 어머니는
주식을 매도해 2억 원 정도의 이득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용화와 정용화의 어머니는
FNC와 유재석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모든 혐의를 부정한 상황.

 

검찰은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정용화와 그의 어머니가 해당 정보를 알고 있었는지를
입증하지 못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내려진 사건입니다.

 

물적 증거가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를 받았지만

운이 좋았던 나머지 유재석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본인의 이득을 챙긴 꼴이 되는데요.

 

이 사건으로도 대중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도 전에
또 다시 편법 입학 도말에 오르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겁니다.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한성호 FNC 사장

 

 

정용화 경희대 대리면접한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엔씨 엔터테인먼트(FNC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한성호로

과거 MBC TV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적극적으로 본인의 회사 아이돌을 홍보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연기자는

이홍기로 대표되는 FT아일랜드, 정용화가 리더로 있는 CN BLUE,
연예계의 아이콘이 된 설현이 포함된 AOA, N.Flying, SF9 외에도
박광현, 곽동연, 송은이, 윤진서, 이동건, 정해인, 성혁,
조재윤, 이국주, 문세윤, 정우, 정형돈, 유재석, 김용만,
노홍철, 정진영, 김원희, 이노베이터, 정혜성, 문지애,
박두식, 이세영, 조우종, 김연서, 김아윤 등의 소속 연예인이 있습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회사이기도 하지요.

 

FNC 대표인 한성호는 주식부자로도 유명한데요.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 배용준, 오뚜기 일가 뮤지컬 배우 함연지에 이어
연예인 주식부자 6위에 랭크되어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무려 270억 7000만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한류스타의 정점을 찍은 아이돌로

연기와 노래, 예능까지 만능아이돌이라 불리는 정용화.

 

유명세를 이용한 권력형 비리 아이돌은 처음이네요.

정용화는 무슨 검찰돌인가요?

한 번의 잘못은 용서할 수 있어도 반복된다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 거죠.

 

이번에도 주가조작 사건 때처럼 운 좋게 빠져나갈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인 것 같습니다.

군대는 사건 저지른 연예인의 도피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