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의 한국인 추태 서유정만이 아니다 #어글리코리안

 

배우 서유정이 해외여행 도중 문화재에 올라타는

경솔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산 마르코 대성당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자상에 올라타 앉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후 관리 직원에 의해 제지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서유정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zazabaras/

 

 

가족 여행인 것 같은데

사진을 찍고 있는 남편도

 

제지 당한 것을 창피해하지 않고

SMS에 게재할 수 있는 멘탈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사건이다.

 

차후 논란이 되자 다시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미 논란이 쟁점화되어버린 후.

 

이는 비단 서유정만의 문제일까?

 

 

 

언뜻 보면 감동적인 문장이지만

이는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에 적힌

유명한 한글 낙서다.

 

어글리 차이나로 유명한 중국인이 한국에 관광 와서

경북궁 벽에 낙서를 했다면 어떠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광을 가기도 하고

거리상 가까운 일본에서는 어떠한가?

 

잠자리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가운(유카타)를

훔쳐서 들어오는 것도 모자라

'전리품'인 양 SNS에 사진까지 찍어 올리는 추태를 물론이오,

 

온천에서는 샤워를 하지 않고 머리도 묶지 않고

탕에 입성하는 노매너를 보이는 가 하면,

 

음주 폭음으로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기본이요,

 

매너있고 상냥하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인 여성들이라 그러했을까? 

거리낌 없이 다가가 추근대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퇴짜를 놓는다면 깽판을 놓고 욕지거리를 하는 일도 흔하다.

 

 

 

일본 오키나와의 한 캠핑장도 한국인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각종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퇴실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일본인 A 씨의 설명.

 

캠핑장 측은 "예약한 손님만 받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이 '잘 데가 없다'라고 부탁해

예외적으로 숙박을 허락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휴대용 가스버너, 프라이팬, 옷까지 버리고 갔다.

 

한국인들은 대해 친절하고 예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번 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도

한국인 여행객의 추태를 지적하는 현지인의 글이 올라왔다.

 

새벽 시간대 싱가포르 공항에서

한국인 단체 여행객이 소리를 지르고, 기물을 파손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된 것.

글쓴이는 한국인들이 쓰레기를 치우지도 않은 채 그대로 떠났다고 지적했다.

 

 

 

괌 힐튼 리조트 사진, 문제와 관계없는.

 

어글리 코리안 덕분에 서비스의 질도 바뀐다?

 

M 호텔 투숙객만 입장이 허용되는 옥상 수영장 이용권을

한국인들이 돈을 받고 사고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미국령 괌의 한 해변가에서는 공짜 방갈로를 이용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자리 잡는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유료로 전환하기도 했다.

 

실제 국내 여행 관련 사이트에는
"괌 P 리조트는 해변에서 수영장으로 몰래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공짜 수영 즐길 수 있답니다",
"해변가에 있는 나뭇가지들 꺾어 호텔에서 가지고 나온 침대 시트에 올려놓으면 자체 그늘막 완성" 등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들이 '여행자들을 위한 조언'이라며 버젓이 올라와 있다.

 

 

 

콘래드 & 반얀트리 풀빌라, 문제와 관계없는.

 

동남아시아의 한 리조트에서는
"한국인은 저녁 식사 때 티가 난다"라고 지적했는데

 

좋은 레스토랑일수록 드레스 코드를 갖춰 입고,

상대방과 모두에게 예의를 갖춰야 하지만

 

한국 남성들은 버젓이 라운드 티셔츠에 반바지·조리 등을 신고 나타나기도 하고,

여성들은 머리를 감은 후 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레스토랑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샴푸, 칫솔 등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

호텔 타월과 찻잔 등 집기를 가방에 챙기기도 한다.

호텔 조식에 포함된 잼과 버터를 훔치다가 걸리는 한국인들도 적지 않다.

 

 

 

 

항공사의 담요를 훔쳐 가져오는 건
한국인들의 종특 행동 중 하나다. 
비행 가격에 포함된 당연한 권리인 줄 착각한다.

 

담요만이 아니다.

헤드폰 역시 회수율이 엄청나게 낮다고 한다.

 

 

 

지난 2013년 <꽃보다 할배>에서는

유럽의 한 식당에서 소주를 숨겨 들고 가서 마시는 일이 전파를 타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정식으로 코르크 차지(Cork Charge)를 내고

품위 있게 서빙을 받았어야 했으나

배우도 제작진에게도 문제가 되지 않았었나 보다.

 

방송에서도 당연한 에티켓을 어기는 마당에
시민에게 글로벌 에티켓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제 성장을 도약하는 나라의 성장통 정도로만 여져지는

글로벌 에티켓.

 

80년대에 김치 숨겨서 타고

맨발로 기내 통로를 걸어 다녔다는 철 지난 우스개 농담은

21세기에 실현돼서는 안된다.

 

나부터 실천하고

나부터 지켜야지

중국을 욕할 거 없다.

 

정말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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