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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윤중천 회사 김학의 나이 학력 프로필
PD수첩 별장 성접대 폭로
2018년 4월 17일 MBC 'PD수첩'에서는
과거 윤중천과 김학의 전 차관이 휘말렸던
'성관계 영상' 의혹에 대한 내용을 보도해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날 'PD수첩'에서는 해당 영상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해 중천산업개발 회장 윤중천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폭로를 감행했습니다.
주선자 윤중천, 성접대받은 김학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의 주요 인물인
윤중천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지난 2013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설업자 윤중천(중천산업개발 회장)은 동영상속의 장소인
강원도 원주 별장을 제공한 인물이자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장본인이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윤중천을
특수강간 등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이 이를 전부 무혐의 처리하고
배임과 협박 등에 대해서만 기소했기 때문에
고작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주선자 윤중천은 벌금 500,
성접대 받은 김학의는 무혐의 처분
위는 영화 내부자들의 한 장면, 배우 백윤식
아래는 관련 사건 이미지입니다.
김학의가 윤중천에 성접대 받은 이유는?
당시 박근혜 정부 인사인 김학의 차관에게
건설업자 윤중천이 무슨 관계가 있길래 성접대를 했을까
궁금증이 들어서 찾아보니
윤중천은 2003년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한방천하 상가 개발비 7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세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되었던 사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윤중천 = 건설업자 횡령죄 = 무혐의
범법자 윤중천의 뒤를 봐준 사람이 누구였을까요?
별장성접대 동영상이란?
해당 동영상이 존재한다고 소문이 돌았던 것은 2012년 말,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인 2013년 3월
1분 40초가량의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찍힌 곳은 윤중천 소유의 강원도 별장이기 때문에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으로 칭합니다.
영상에 등장한 인물이 박근혜 정부의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던 김학의였던 것입니다.
강원도 원주 윤중천의 별장 내부 사진
중천산업개발 회장,
윤중천이 소유한 초호화 별장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초호화 별장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윤중천이 소지한 이 별장은 2009년 준공되어
남한강변에 있는 이 별장은 전체 면적만도 7000제곱 미터에 달합니다.
호화로운 별장 건물이 여섯 채나 돼
감정가가 무려 30억 원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별장 안에는 호화로운 샹들리에가 매달려있으며
당구대가 놓인 방도 있고, 헬스 기구방,
유흥시설을 갖춘 노래방, 찜질방 등도 있다고 하네요.
성접대 별장의 대문
성접대 동영상이 촬영된 곳으로 지목된 이후부터는
관리인만 남아 별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수영장도 딸려있는 초호화 별장입니다.
하지만 윤중천이 소지하던 이 원주 별장은 2016년
감정가 35억 8714만 원의 44.91% 가격인
16억 11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윤중천 소유가 아닙니다.
별장 성접대 연예인도 있었나?
중천산업개발 회장 윤중천은
전·현직 고위 공무원, 검사, 변호사, 은행 지점장 등을 불러
수차례 성접대 파티를 벌였다고 합니다.
증거로 동영상을 찍어놓고
협박용으로 쓰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강원도 별장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고급 승용차가 몇 대씩 별장에 드나들었다.
한 번 오면 밤새 불이 켜져 있고, 다음날 늦게 빠져나갔다.
유명 코미디언, 가수 등 연예인을 본 적도 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연관검색어로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으로는
X정안, 채정X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확실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합니다.
별장성접대 김학의 동영상이
밝혀지게 된 것은 우연
한겨레에 따르면 간통 사건 수사 과정에서
엉뚱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등장하는
'성접대 동영상' 사건이 대표적인데
이 사건은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여성 사업가 권 아무개 씨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긴 휴대전화 동영상이
윤 씨 아내에게 발각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윤중천의 아내가 2012년 두 사람을 간통 혐의로 고소하자,
권 씨는 윤 씨가 자신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한 것이라며
윤 씨를 서울 서초 경찰서에 고소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김학의 전 차관이 등장한다는
'성접대 동영상'이 발견되면서,
간통 사건은 '강원도 원주 별장 고위층 성접대' 사건으로 비화합니다.
여기에 성접대 동영상에 김학의 전 차관이 등장한다는
소문과 보도가 이어지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즉, 윤중천이 다른 건으로 간통을 일으켜 발각되자
그(윤중천)의 아내가 신고, 고소했고
해당 여성이 이 과정에서 약물 진술을 하여
조사 끝에 김학의 동영상이 나오게 된 것.
별장성접대 피해여성 A의 증언
A씨는 "윤중천의 별장 나들이에 동행한 뒤
그 장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 모습을 촬영한 뒤 '내 말을 잘 들으라'며
뺨을 때렸다"라고 주장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또한 A씨는 "윤중천이 잘 모셔야 한다라며
김학의를 데려왔다"고 덧붙였으며
이 과정에서 윤중천이 A 씨에게
"저분이 얼마나 엄청난 분인데 네가 그렇게 대하냐" 등의
폭언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김학의 전 차관은 다시 한번 윤중천의 별장을 방문해
A 씨와 술자리를 가졌으나 이에 대해 A 씨는
"술잔에 입만 댔을 뿐인데 기억을 잃었다.
아마 무언가를 탔던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 마약, 수면제 의혹 제기
별장성접대 피해여성 B의 증언
당시 윤중천이 건넨 약을 먹은 뒤 성폭행 당했다고
피해여성 B 씨는 주장했습니다.
B 씨는 "드링크제 하나랑 마이신처럼 생긴 약을
피로회복제라고 먹으라고 하면서 자기도 먹었다.
자기(윤중천)도 먹고 나도 주고 그래서 제가 약을 먹었다”면서
"그걸 먹고 조금 나른해지더라.
그렇다고 정신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게 무슨 약인지 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느 순간에 제가 윤중천하고 성관계를 하고 있더라.
그걸 찍어놨더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중천산업개발 회장 윤중천의 모습(맨 오른쪽)
별장성접대 피해여성 C의 증언
PD수첩에 등장한 또 다른 피해여성 C 씨는
"화장실에 가는 저를 윤중천이 성폭행했다.
김학의가 술을 권했고 얼굴이 빨개져 못 마신다고 했는데
'네가 뭔데 내 술을 거절하냐'라며
'어떤 자리인지 알고 있나'며 욕설을 해 울며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김학의와 윤중천이 테이블에 저를 올려놓고
성행위를 하려고 했는데
제가 울면서 박차고 나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학의 입장
윤중천과 김학의 전 차관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영상 속 인물을 알아볼 수 없음을 근거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많은 이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학의는 박근혜 정부 실세 차관이었으나
취임 엿새 만에 퇴사했습니다.
김학의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고
진실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학의 프로필
생년월일: 1956년 8월 22일
김학의는 올해 나이 63세입니다.
학력: 경기고등학교 - 서울대 졸업
경력: 1982년 서울대 법대 석사 시절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하며
법조인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광주고검,
대전고검 검사장을 지내는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2013.03~2013.03 제55대 법무부 차관
2012.10~2013.03 제20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2011.08~2012.10 제41대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김학의 얼굴
김학의는 거물급 검사 출신 관료입니다.
현재 김학의는 검사직에서 물러나
김학의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중천산업개발 회장 윤중천 얼굴
윤중천은 중천산업개발 대표이사로
본인 이름으로 건설사를 운영하는 사람이네요.
찾아보니 '중천산업개발'은 광주에 한 곳 있는데
동일 회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2013년에 윤중천은 만 52세였으니
5년이 지난 올해 나이 58세 (만 57세)일 듯 싶습니다.
불륜을 저지르다 고위층과의 비리까지 발각된 윤중천은
영화 <내부자들>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입니다.
지금까지 김학의, 윤중천
별장 성접대 사건 총정리였습니다!